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청년 고용률 14개월째 하락…정부, 세액공제 확대로 채용 확대 유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년 고용률 45.6%…14개월째 감소
고용확대·장기고용 기업에 세제지원↑
"실효 파악 어려워…선별지원 강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고용 기간을 늘린 기업에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의 통합고용세제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중견기업과 대기업은 일정 인원수 이상을 채용해야 세액공제를 적용한다는 세부 규정도 신설할 계획이다. 

통계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제조업은 12개월, 건설업은 14개월 연속 취업자 수 감소세를 보였다. 청년 고용률도 14개월째 지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번 세제개편안이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기획재정부의 '2025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기재부는 통합고용세액공제를 개편, 고용 유지 시 2~3년차에 더 높은 공제액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구조를 재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지방 중소기업의 15~34세 청년, 장애인, 60세 이상, 경력단절 근로자 등 우대 공제 인력 1인당 공제액은 3년간 4900만원으로 늘었다.

우대 인력의 연차별 공제액은 1년차 1000만원, 2년차 1900만원, 3년차 2000만원으로 정해 매년 1550만원의 동일한 공제액이 적용되던 기존 구조를 손질한다.

중견기업과 대기업은 각각 5명, 10명이라는 최소 고용증가 인원수 기준을 신설해 이를 충족할 경우에만 공제를 적용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번 통합고용세제 손질 방향은 기업에 채용 규모 확대와 근속 기간 장기화를 유도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기재부도 "기업의 장기고용 유인 강화를 위해 공제액 구조를 점증 구조로 재설계했다"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통계청의 2025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 고용률은 45.6%로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p)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해 5월부터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또 6월 청년층 취업자 수는 362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3000명 감소했다. 5월(-15만명)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더욱 커졌다. 앞서 2월에는 -23만5000명을 기록, 2021년 1월(-31만4000명)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당시 통계청은 고용동향 통계 결과를 설명하면서 "청년층은 인구 규모가 줄고 있어 취업자 수보다 고용률을 봐야 한다"며 "고용률이 14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청년층 고용률과 실업률이 같이 줄었는데, 이는 그만큼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층이 늘어났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6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5.07.16 rang@newspim.com

아울러 통계청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가운데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2022년 50.5%, 2023년 50.3%에서 올해 40%대로 하락했다. 지난 5월 기준 49.5%로 나타나 전체(65.6%)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청년의 첫 직장 근속 기간은 1년 6.4개월로 전년 동월 대비 0.8개월 줄었다.

세제지원 확대로 침체된 청년 고용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정부 구상이 유효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확한 분석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박윤수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세제 지원이 없어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면 채용한다. 과연 그 고용이 세제 지원의 결과로 증가했는지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세제 지원으로 예를 들어 100억원이 나갔다고 하면, 과연 이 중 얼만큼이 실제 고용 증대에 기여했는지 알기 어렵다는 비판은 늘 있다"고 설명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