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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소년 댄서, 울진 폭염을 날렸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30일 16:19

최종수정 : 2025년07월30일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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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본부, 제2회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성료'
대상 '웰보스크루'팀, 1000만원 장학금 수상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올해로 2회째 개최한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 메인 프로그램으로 이달 19~20일 이틀간 한울원자력본부 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은 첫날인 19일, 예선을 거친 18개 공연 팀의 열정적인 경연과 국가대표 비보이인 엠비크루(M.B CREW)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이튿날인 20일, 결선에 진출한 9개 팀이 우승을 놓고 발랄한 무대 경연을 펼쳤다. 또 개인 배틀전과 레이디 바운스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지난 19~20일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 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제2회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사진=한울원전본부] 2025.07.30 nulcheon@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대상인 한울원자력본부장상은 '웰보스크루(WELLBOSS CREW)'가 차지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또 금상인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왁자지껄'과 '다코어스(DA'CORES)'가, 은상인 한울다움상은 '언코드(Un:code)', 'HL(한림예고)'이 차지했다.

예술상인 루미에르상은 '오드와이크루(Ode.Y CREW)' 팀이, 동상인 미래에너지상은 '유독gahs(경북예고)', '스타온', '키득키득'이 수상했다.

개인 배틀전 우승은 왁자지껄의 최경윤, 준우승은 다코어스의 김한결이 차지했다.

심사위원은 현세, 라쿤, 쇼리포스, 최동열, Crazy Kyo, 최정호가 맡았으며 전국의 청소년 댄스 크루와 예술고등학교 등에서 대거 참여해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 '열광 피날레 갈라쇼'는 김태은의 피아노 연주와 밴드 위시스의 공연, 수상자들의 앙코르 무대를 비롯 워터쇼가 함께 펼쳐져 참가자와 주민, 관객들에게 시원한 여름과 감동을 선사했다.

울진의 대표 댄스 팀인 '아토믹소울(Atomic Soul)'은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한울본부에 감사드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 꾸준히 실력을 쌓아서 내년에는 결선에도 진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웰보스크루'는 "결선 무대는 원자가 핵반응을 통해 만드는 에너지, 그리고 이 에너지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는 것을 연상시키도록 안무를 구성했는데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내년에는 색다른 무대로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코어스를 지도한 김솔희 선생님은 "이번 대회 참가 위해 울진을 처음 방문했는데 대회의 규모도 크고 춤을 추는 아이들을 위한 배려와 아낌없는 지원으로 아이들도 존중받는다고 느꼈고, 저 또한 이 배려에 감동했으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진행되었던 개인 배틀전을 내년에는 댄스 대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기를 바라며, 울진이 전국 청소년 댄스의 메카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열정과 끼로 가득했던 청소년들의 무대를 통해 미래 오피니언 리더인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다시금 느꼈으며, 나 또한 한울 열광 문화제의 1호 팬으로서 관람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다"며 "울진의 청소년들이 댄스가 취미이자 특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지속 가능한 울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매년 개최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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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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