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 일원에서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8월 중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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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치유마을 야간경관 조성 예상 조감도. [사진=청주시] 2025.07.29 baek3413@newspim.com |
사업은 10월 초까지 완료해 제2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기간 중 야간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억 3000만 원이 투입된다.
초정치유마을은 2024년 10월 개장한 청정 자연 속 치유 공간으로서 3만 2412㎡ 부지에 탄산 치유 풀과 스파 치유 풀, 온열·버블 테라피 구역을 갖춘 건물 두 개 동이 운영 중이다. 명상 치유실, 음식 치유실, 강의실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 경관 조성 사업으로 초정치유마을은 낮뿐 아니라 밤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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