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영덕군, 청년 정책 우수 공약 실천 사례 높은 평가...매니페스토 3년 연속 수상

기사입력 : 2025년07월25일 19:31

최종수정 : 2025년07월25일 19:31

김광열 군수 "군민 체감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의 청년 정책이 전국의 롤 모델로 평가됐다.

영덕군이 지난 23~24일 이틀간 국립 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환영해 마을 조성사업(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김광열 영덕 군수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청년 정책이 지자체 우수 공약 실천 사례로 평가받은 셈이다.

영덕군의 이번 우수상 수상은 지난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지난 23~24일 이틀간 국립 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김광열 영덕군수가 '청년이 돌아오는 환(還)영해 마을 조성사업(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후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영덕군]2025.07.25 nulcheon@newspim.com

올해 열다섯 번째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해 자치단체가 이를 공유하고 정책으로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 전국 159개 지자체에서 401개 사례가 공모됐다.

1차 서면 심사에서 통과된 191개의 사례에 대해 지난 24일 2차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 사례가 선정되었다.

해당 심사는 학계, 시민사회, 지방자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심사단이 2단계로 진행했으며 1차 서면 심사 70점(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 가능성, 체감성), 2차 현장 발표 30점(발표력, 준비도, 호응도 등)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했다.

영덕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환영해 조성사업(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으로 인구 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 세대의 유입을 촉진하며, 지속적으로 살아가는 지역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일자리, 주거, 생활환경, 공동체, 청년 유입 등 5대 분야에서 창업 허브센터, 세대 통합지원센터, 청년 창업 지원 등 15개의 세부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 군수는 "3년 연속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우리의 정책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2023년 '연결의 문화정거장 영덕 BLUE's'로 최우수상, 2024년 '생활 민원기동처리반 출동! 덕이대장'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