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제철은 24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 철강 감산은 중국에서 직접 언급한 사안"이라며 "감산 권고 이상의 구속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시진핑 주석이 7월 1일 중국 중앙재경경제위원회에서 과잉 생산이 통상 마찰을 유발하고 있다. 무질서한 가격 경쟁 지향 및 낙후된 생산 설비의 질서 있는 퇴출 등 이런 부분을 언급하면서 철강 부문 감산 소문이 확산이 됐다"며 "7월 21일 중국 철강협회에서 철강업계의 과잉 생산 억제 및 통제를 중국 정부에 요청을 했고 시장에서 강산 금고 이상의 구속력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산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
현대제철 당진공장 전경 [사진=현대제철] |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