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교육도서관에서 운영한 2025년 상반기 '읽고 쓰고 말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지식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가 학생으로 구성된 청운초등학교팀은 강원도 대회와 전국 대회에서 각각 우수상(2위)을 수상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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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청운초등학교팀이 강원도 대회와 전국 대회에서 각각 우수상(2위)을 수상했다.[사진=강원교육청] 2025.07.23 onemoregive@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대회 전까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이야기식 토론, 교차질의식 토론, 독서논술을 학습하고 훈련하는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한 뒤,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글과 말로 표현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동해교육도서관은 전국에서 선발된 16개 팀 중 2개 팀을 본선에 진출시킨 성과를 거두었으며, 청운초등학교팀은 강원도와 전국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토론에 관심 있는 아이들을 모아 대회 경험까지 하게 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독서교육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사회에서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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