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의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폭우로 침수된 주택과 도로 등에서 물품 정리,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하수도 배수구 정비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농성동, 서창동, 유덕동 일대에서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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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 폭우 피해지역 찾아 봉사활동 펼쳐. [사진=광주 서구의회] 2025.07.21 hkl8123@newspim.com |
현장에 나온 의원들은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청과 관계 기관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
전승일 의장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일상에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당황하고 힘드셨을 텐데 작지만 따뜻한 손길이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서구의회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피해지역 실태 파악, 수해 예방 시설 보강, 배수 시스템 점검, 조례 정비 등 종합 대응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