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수혜 기업 현장 점검
AI 기반 발음·문장 교정 기술 개발 성과 확인
김영신 원장 "R&D 판로 연계 지속 지원할 것"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 원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 교육 솔루션 기업 에듀템을 방문해 기술개발 성과와 지원사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기정원은 지난 15일 김영신 원장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에듀템 본사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듀템은 2016년 설립 이후 음성 인식과 발음 평가, 문장 교정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외국어 학습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주요 고객사로는 LG CNS와 YBM, 동아출판, POLY 어학원, 고려대·성균관대 등 산학협력단이 있다.
![]() |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오른쪽)과 신정훈 에듀템 신정훈 대표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정원] 2025.07.16 rang@newspim.com |
그동안 에듀템은 2019년과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정원이 지원하는 '창업성장 기술개발(R&D) 사업'을 통해 ▲중국어 학습 AI 평가 기술 ▲음향 신호처리 기반 외국어 학습 솔루션 등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이 사업은 창업 7년 이내·연매출 2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R&D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 에듀템은 2020년 '1인 창조기업 성과발표회'에서 중기부 장관상, 2021년 '스마트미디어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김 원장은 신정훈 에듀템 대표로부터 AI 기술개발 성과와 기업의 성장 과정, R&D 사업 참여 소감 등을 청취했다.
신 대표는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 AI 기술 개발을 처음으로 성공했다"며 "이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영어·한국어 음소단위 발음분석'과 같은 초격차 AI기술을 보유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원장은 "에듀템의 대표 서비스를 보며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기술 공급을 위한 판로 지원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중소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R&D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왼)과 신정훈 에듀템 신정훈 대표가 기업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정원] 2025.07.16 rang@newspim.com |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