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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기정원 원장, 지니웍스 방문…"중소기업 R&D 지원 최선"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16:06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16:06

중소기업 R&D 우수 성과 기업 간담회
몰파이·셀러드 등 플랫폼 혁신 주도
899억 매출·글로벌 진출 성과 확인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 원장이 22일 국내 최초로 '커머스 네트워크 플랫폼'을 개발한 지니웍스를 찾아 플랫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지원 성과를 점검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지니웍스는 하나의 관리자 페이지(Back-end)에서 여러 쇼핑몰 플랫폼(Front-end)을 연동해 상품을 동시에 노출·판매할 수 있는 커머스 네트워크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기업이다. 이 기술은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우수 성과 50선'에 사업화 부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2일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왼쪽)과 이앙 지니웍스 대표가 함께 기업 방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정원] 2025.05.22 rang@newspim.com

지니웍스의 대표 플랫폼 '몰파이'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개인 쇼핑몰을 생성하고, 입점된 상품을 쉽게 연동해 판매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플랫폼 운영과 상품관리, 고객응대(CS) 등 전반을 통합 제공한다. LG U플러스와 페이코, 하나카드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은 물론 인플루언서와 소상공인까지 고객군을 넓혔다.

아울러 지니웍스는 중국 징둥(JD.com) 등 주요 커머스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앙 지니웍스 대표는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통해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기술 접목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그 결과 89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특허도 출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영신 원장은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R&D 역량이 필수"라며 "신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혁신 선도기업의 탄생을 위해 앞으로도 중소기업 R&D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2일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이 지니웍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과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기정원] 2025.05.22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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