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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찬대 "정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민주당 만들 것"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14:56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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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법 개정안' 발의…정당 의사결정에 당원 주체적 참여"
"내년 지방선거에 당원 '직접 참여' 보장…당원 참여 공천 구축"
"제1 사명은 李정부 성공…與, 강하고 통합적이며 안정적 대표 필요"
"호남은 역시 민주당의 뿌리…경제 부흥 위한 입법 등 대대적 지원"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가 지난 14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인 충북 청주시 궁평2지하차도를 둘러본 뒤 취재진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박찬대 캠프 제공] 2025.07.15 pcjay@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국가의 주인이 국민인 것처럼, 민주당의 주인은 우리 당원들입니다!"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후보로 야심 찬 도전을 선언한 박찬대 후보는 뉴스핌과의 인터뷰 중에 '당원에 대한 생각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목소리를 현실 정치에 반영하기 위해 당원 주권 강화 방안이 담긴 '정당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자신이 당 대표가 된다면 정당의 의사결정에 당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정치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특히 당원의 정당 정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당원의 직접 참여가 가능한 공천시스템을 구성하는 등 실효적 방안들도 두루 살피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가 지난 14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인 충북 청주시 궁평2지하차도를 둘러본 뒤 취재진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박찬대 캠프 제공] 2025.07.15 pcjay@newspim.com

다음은 박 후보와의 일문일답.

-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현실 정치에 더 잘 반영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면
▲ 국민의 목소리가 민주당으로, 정부로, 대통령으로 직접 전달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갖추고 정치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듯,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 목소리 반영은 말로 실현되는 게 아니다. 이와 관련해 저는 당원 주권 강화 방안이 담긴 '정당법 개정안'을 마련해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이 법안을 통해 정당 의사결정에 당원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 이재명 대표 시절 끝내지 못한 당의 과제가 있다면 어떤 게 있다고 생각하나
▲ 민주당은 2015년 '온라인 당원 가입 제도'를 시작한 이후로 당원권을 강화하고 민주당의 주요 의사결정에 당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국회의장단 및 원내대표 선출 시 권리당원 20%를 반영된 것도 이재명 당 대표 시절에 있었던 대표적인 업적 중 하나다.

저는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서 내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원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고자 한다. 당 대표가 되면 공정한 경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당원이 직접 참여하는 공천시스템을 구축하겠다.

- 앞으로 남은 당의 단기적 과제와 중장기적 과제가 있다면
▲ 그동안 국민들이 염원해왔던 개혁 완수, 그리고 정권 초기의 민생 회복,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게 단기 과제의 핵심이다. 민주당이 정쟁이나 보여주기 식 정치가 아닌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정당이라는 것 보여드리고 싶다.

중장기적 과제는 저출생 및 지방소멸(균형발전) 위기 극복과 경제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 남북관계 개선을 비롯해 정치 영역에서 민주주의를 확고히 하고 내란이 다시 일어날 수 없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 '이재명 리더십의 그늘'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할 것인지
▲ 이재명 대통령의 개인에 대한 열망과 지지도가 정당에 대한 기대보다 컸던 것은 사실이다. 결국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께 민주당의 성장을 보여드리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20대 대선 수석대변인, 2022년 계양을 보궐선거 비서실장, 이재명 1기 지도부 최고위원, 2024년 원내대표, 2번의 당 대표 직무대행, 21대 대선 동안 총괄상임선대위원장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을 가장 가까이서 경험했다.

이를 동력삼아 더 성장하는 당 대표 될 수 있다고 자부하고, 앞으로 우리 당이 나아가야할 당·정·대 원팀 구성에도 모자라지 않는 경험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이재명의 민주당'과 '박찬대의 민주당'의 차별점은
▲ 이재명 당 대표 시절에는 야당이었고,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여당의 민주당을 이끌게 된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막아내는 역할이었다. 박찬대의 민주당은 된다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란을 완전 종식'하고 나라 안팎의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부여받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 가운데에서도 민주당이 추구하는 민생·민주·평화의 기조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가 지난 14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인 충북 청주시 궁평2지하차도에 들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사진=박찬대 캠프 제공] 2025.07.15 pcjay@newspim.com

- 정청래 후보가 당선될 경우 당이 '강성 친명 일변도'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 차기 당 대표의 제1 사명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다. 싸움에 능한 대표가 아니라 애초부터 이기는 싸움을 만들어내는 대표와 당·정·대의 완벽한 호흡이 중요하다. 야당일 때는 강한 투사가 돋보이지만, 여당은 강하면서도 통합적인, 안정적인 대표가 있어야 국민께서도 국정운영에 마음을 놓을 것이라 생각한다.

- 호남은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홀대론이 많은데
▲ 저는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된 이후 1주일 호남살이를 했다. 지역 주민분들과 함께 먹고, 자고, 걷고, 이야기 나누는 호남의 삶 속으로 들어가야겠다고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그 일주일 동안 호남은 저에게 참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역시 호남은 민주당의 뿌리라는 생각을 되새기게 됐다.

호남에서 많은 가르침을 얻었고, 호남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호남의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다.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에 명문화해 진상규명, 피해자 명예 회복, 민주주의 가치 계승 등 부족함 없이 이어 나갈 생각이다.

또 전남 공공의대 설립 등 공공의료 개선,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허브 육성, 군공항 이전 문제,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광역철도망 등 호남 경제가 부흥할 수 있도록 입법, 재정 등 대대적 지원할 예정이다.

- 약세 지역인 영남 지역 등을 모두 아우르는 전국 정당 복안은
▲ 중도 확장에 강한 제가 당 대표에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합과 안정 이미지에 적합한 사람이 수도권을 비롯해 영남 지역에서도 민주당을 견인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 요인 가운데 하나를 꼽자면 민주당이 '전국정당'으로 부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수도권 사수와 험지 탈환이 전국정당의 완성이다. 

제 개인적으로 험지를 성지로 만든 경험이 있다. 저는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인천 연수구에서 국회의원이 됐다. 인천 연수구는 황우여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대 총선부터 19대 총선까지 당선된 곳이다. 제가 20대 총선에서 214표 차이로 신승을 거뒀고, 21대와 22대 총선에서 연거푸 이기며 수성 중이다.

- 박찬대에게 '민주당'이란
▲ 적과 싸울땐 든든한 버팀목이고, 제가 잘 못할 때는 호되게 혼내주시는 부모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함께 해답을 찾는 친구이기도 하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정의로운 통합을 실현하는 국민주권의 정당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게 만들기도 한다.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이 국민의 곁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정당, 그리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당되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겠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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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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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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