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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트럼프 관세 서한에 오히려 '안도'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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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8일 닛케이주가는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서한 발송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안도감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6%(101.13엔) 상승한 3만9688.81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17%(4.82포인트) 오른 2816.54포인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일본에 오는 8월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서한을 발송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일본의 관세율을 30% 이상으로 인상할 것을 시사한 바 있어, 25%라는 관세율은 시장의 예상 범위 안으로 받아들여지며 매수 심리가 형성됐다.

오히려 관세 부과 시한이 3주 연장되면서 관세를 둘러싼 과도한 우려가 완화됐다는 인식 속에 비철금속이나 철강 등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닛케이주가는 한때 200엔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또 서한 발송을 계기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이 한때 1달러=146엔대까지 오르는 엔화 약세가 진행됐고, 이로 인해 주요 수출 관련주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주가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기나 기업 실적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히 강하다.

노무라자산운용의 이시구로 히데유키 수석 전략가는 "기업 실적이나 관세 발동에 대한 경계심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지 않다"며 "오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관세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도 낮아, 닛케이주가는 당분간 박스권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4조5433억엔, 거래량은 20억751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 수는 1083개, 하락은 484개, 보합은 60개였다.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TDK, 오므론, 다이킨이 상승했다. 후지쿠라, 스미토모전기, 토요타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추가이제약, 시오노기제약, 소프트뱅크그룹(SBG), 마루이그룹, 닌텐도는 하락했다.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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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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