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동해 예선 시상식과 전시회가 지난 28일 강원 동해시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최하고,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육계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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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동해 예선 시상.[사진=세계여성평화그룹] 2025.06.30 onemoregive@newspim.com |
참가 학생들은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력과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 심사는 한국창조미술협회 동해지부 이득희 지부장과 김란아 사무국장이 맡아 작품성과 창의성, 주제 적합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수상은 부문별로 1·2·3등, 장려상, 특별상이 수여됐다. 특별상은 국회의원상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동해시장상 등 총 9개 기관에서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 고학년부 1등을 차지한 최유경 학생은 "전쟁이나 갈등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지내는 세상을 상상하며 그렸다"며 "많은 사람이 내 그림을 통해 평화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상작 59점은 동해시청소년센터 틴틴갤러리에 전시된다. 각 부문 예선 1위 수상작들은 국내 본선을 거쳐 국제 본선 진출 기회를 얻으며, 본선 대상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IWPG는 유엔 ECOSOC 및 DGC에 등록된 여성 NGO로서 세계 각국에서 평화문화 확산 활동과 여성 대상 평화교육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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