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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KSPO 스포츠 가치교육 캠프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4:58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4:58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30일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스포츠 참여 기회가 부족한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KSPO 스포츠 가치교육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6월 한 달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국 20여 개 읍·면 및 도서 지역에서 온 유·청소년과 보호자 총 150명이 참여했다. 상대적으로 스포츠 접근성이 낮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KSPO 스포츠 가치 교육 캠프 단체사진.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6.30 wcn05002@newspim.com

캠프에서는 피클볼과 양궁 등 가치센터가 자랑하는 체험형 스포츠 프로그램은 물론, 야구 스타 양준혁이 참여한 '뉴스포츠 배움터', 농구 레전드 우지원이 함께한 '미래세대 드림 코트(Dream Court)' 등 매 회차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대상 인터넷 과의존 예방 교육과 체육공단의 올림픽 가치교육 프로그램(K-OVEP)도 함께 운영되어 신체활동은 물론 인성 교육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치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협력, 도전, 존중 등 스포츠가 지닌 핵심 가치를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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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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