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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박세리 감독과 '올림픽 가치 실천 프로그램'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6월27일 13:46

최종수정 : 2025년06월27일 13:46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7일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 감독과 손잡고 '올림픽 가치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올림픽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우정, 존중, 탁월성이라는 올림픽의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올림픽 정신 확산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서울=뉴스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개최한 올림픽 가치 실천 프로그램. 박세리 감독이 특강을 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6.27 wcn05002@newspim.com

행사는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렸으며, 체육공단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각 종목별 경기단체 등 140여 명의 체육단체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박세리 감독의 특강이었다. 박 감독은 선수 시절의 경험과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올림픽이 지닌 정신적 가치와 도전의 의미를 전달했다. 그는 "슬럼프조차도 도전의 동력이 됐고, 나 자신을 성장시킨 자양분이 됐다"라며, 자기 존중과 두려움 없는 도전 정신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진행된 올림픽 가치 슬로건 만들기 캠페인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올림픽 정신을 표현하는 슬로건을 창작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과 사전 공모를 통해 총 87개의 슬로건이 제출됐으며, 이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박세리 감독의 친필 사인 골프공이 기념품으로 증정돼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계 전체가 함께 올림픽 정신을 되새기고 공유하는 뜻깊은 협력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올림픽 가치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박세리 감독의 경험담은 단지 스포츠 영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삶과 일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는 가치임을 느끼게 해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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