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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맛슐랭·신림별빛거리…6월 관악구 골목상권 축제 러시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09:53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09:53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다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관악구는 6월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오는 14일 오후 3시~9시 신사맛길(난곡로66길·관천로11길, 230m 구간) 상권 전역에서 음식문화 축제 '제2회 신사맛슐랭'을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신사맛길의 대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신사의 맛' ▲맛집을 색다른 분위기에서 경험하는 '팝업음식점' ▲청년예술동아리 버스킹, 난타 퍼포먼스 등 '무대공연' 이외에도 무료 게임 이벤트, SNS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축제 한켠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분위기를 더하며, 캠핑 감성의 휴식존을 마련해 방문객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악구 신사맛슐랭 전경 [사진=관악구]

오는 20일 오후 4시~10시에는 신림동길 일대(신림로373 앞 별빛거리 입구~신림동길 37 사거리)에서 '2025년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신림별빛거리 NEON페스티벌)'가 개최된다.

도심 속 빛을 테마로 ▲다채로운 조명의 미디어아트존 ▲다양한 미식 경험의 핀초+포테(작은크기의 요리) ▲레트로퓨처, 네온펑크 감성의 DJ·버스킹 공연 ▲UV 형광 타투, 야광 페인트 마스크 등 네온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구는 최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인근에서 진행되는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에는 관악구 대표 로컬브랜드 상권인 샤로수길(관악로14길 22~111)과 낙성대공원 일대(봉천로62길 6~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에서 '샤로수길 청춘오락실 로컬이벤트'가 개최된다.

샤로수길의 주요 방문자인 청년 취향에 맞춰 ▲추억의 오락기, 최신 게임을 통해 역동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뿅뿅오락실' ▲단체 게임과 거리 공연으로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별별오락실' ▲낙성대공원과 연계한 로컬브랜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낙성오락실' 등 5가지 즐거움을 마련했다.

관악구 샤로수길 특화 조명 예시 [사진=관악구]

구는 낙성대공원에 수국 중심의 로컬 정원 포토존을 조성했는데, 오락맨과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로컬이벤트를 개최해 방문객이 샤로수길과 낙성대공원 두 공간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달고나 만들기, 콘홀 게임 등 다양한 게임과 유튜브 구독자 60만 채널 '원룸만들기'를 운영 중인 청년 벤처 기업 '플록'의 참여로 청년 1인 가구를 겨냥한 로컬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구는 축제 기간 샤로수길 거리 상부에 특화 조명을 조성하고, 향후 전 구간으로 확대해 샤로수길 야간 경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싱그러운 6월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해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관악구 골목상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또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특화 콘텐츠·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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