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와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세외수입 운영 실적 평가'를 통해 총 9개 우수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실적과 현 년도 징수 현황 등 총 4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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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세외수입 운영 실적 우수부서 시상식[사진=평택시] |
평가 결과 차량등록사업소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이어 도시주택국 토지정보과와 송탄출장소 건축녹지과가 우수상을, 도시주택국 건축허가과와 송탄출장소 사회복지과가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환경국 자원순환과, 안전건설교통국 도로관리과, 환경국 환경정책과, 송탄출장소 환경위생과 등이 노력상을 수상했다.
평택시의 2024년 세외수입 징수액은 1316억 원으로, 부과액 1934억 원 대비 징수율은 68.0%로 이는 전년 대비 250억 원(12.8%P)이 증가한 수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세외수입 업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격려함으로써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와 징수 업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의 2025년 본예산은 2조 4314억 원으로, 2024년 본예산 대비 1377억 원(6.01%) 증가했다. 하지만 일반회계 주요 세입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8441억 원으로 편성됐으나, 자주재원은 전년 대비 147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