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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도약…대규모 인프라 확충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0:09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0:09

크루즈 관광·어촌 신활력 증진 등 신성장 동력 확보...체험·치유·참여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본격 육성하며 부안 격포항에 300억원 규모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대규모 인프라 조성과 콘텐츠 확충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해양레저 수요 증가에 발맞춰 관광객 체류형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된 해양관광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말도 등대와 연계한 해양문화공간 조성도 본격화된다. 트레킹 프로그램과 문화자원 연계를 통해 'K-관광 섬'으로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군산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감도[사진=전북자치도]2025.05.27 lbs0964@newspim.com

군산 무녀도에 조성 중인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오션테라스, 캠핑장 등 체류형 관광시설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 구이 수상레저단지 또한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는 2030년까지 3000억원 규모의 서해안 최대 해양관광지가 조성된다.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레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30년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노을대교 개통, 대형숙박시설인 고창 종합테마파크와 연계돼 서해안 관광벨트 핵심 거점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안 격포항은 해양수산부 공모 '2025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

해양레저관광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4계절 해양레저체험 및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기반시설로 해양레저활력센터를 조성하고, 어민·귀어·청년 창업인을 위한 어촌활력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투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궁항마리나와 변산반도의 해안선을 연결하는 해안접근로, 해양관광자원 활용을 위한 선셋힐링포인트, 선셋마실탐방로 등을 조성해 지역 관광자원과 민간투자사업 간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만금 신항만은 2026년 개항 예정으로, 도는 크루즈 관광 유치를 위해 8개 기관과 TF팀을 구성했고 관광프로그램 개발, 선사 인센티브, 크루즈터미널 등 조성 방안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는 6월에는 '제10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부안 격포항 일대에서 열려, 해양스포츠 붐 조성과 하계올림픽 유치 열기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7월 개장하는 도내 8개 해수욕장 중 부안 변산해수욕장을 '테마형 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 미스변산 선발대회, 지질명소·마실길 연계 관광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 명사십리에서는 해변 승마클럽 활성화와 함께 EDM공연, 바다놀이터 캠핑축제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이 마련된다. 만돌 갯벌체험장에서는 조개캐기, 어망 체험 등 가족단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고부가가치의 해양레저관광산업을 해양·수산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조성 등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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