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라온메타, '메타데미' 서비스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10:57

최종수정 : 2025년05월26일 10:57

B2C 서비스 본격 확대
영어 등 다국어 기능 도입
해외 사업 확대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메타'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서비스인 '메타데미'의 업데이트를 통해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대표 이순형)'는 '메타데미' 서비스의 B2C 콘텐츠 라인업 확대 및 신규 콘텐츠 추가, 다국어 기능 도입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B2B(기업 간 거래) 콘텐츠를 B2C로도 제공해 B2C 서비스를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의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그동안 '메타데미' 서비스는 실습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대학, 병원, 공공기관, 기업 등 B2B 고객을 대상으로 고비용 기자재 사용 및 공간 제약의 문제를 해소하고, 반복 실습을 통해 숙련도 향상에 기여하는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일반 고객을 위한 구독형 실습 콘텐츠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으며, 고객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실습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실험동물 부검 실습, 간호술기, 물리치료 등 기존 B2B 전용 콘텐츠 11종이 B2C로도 공개됐으며, 산업, 의료, 헬스케어, 기초과학 등 다채로운 신규 실습 콘텐츠들도 추가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자격증 취득 시 높은 교육비와 제한된 실습 기회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할 '지게차 운전', 의료 분야에서는 해부용 시신(카데바) 없이 실습이 가능한 '두경부 해부학'과 동작인식에 특화된 '간호술기' 등을 포함해 총 11종의 새로운 실습 콘텐츠가 확충돼 국내 최대 메타버스 콘텐츠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5.26 y2kid@newspim.com

특히 라온메타는 영어 등 다국어 기능을 추가해 해외 고객들이 '메타데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해외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확장현실(XR)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메타버스 사업을 확대하는 등 메타버스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회사는 성장하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다국어 기능이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영어를 시작으로 향후 진출 국가에 맞춘 언어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웹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도록 적응형 웹을 도입해 모바일과 태블릿에서의 사용성을 높였으며, 메뉴 구조를 학습 흐름에 맞춰 보다 직관적으로 재구성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일반 고객들도 언제, 어디서든 '메타데미' 서비스의 다양한 실습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생성형 AI와 웹3 기반의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습 콘텐츠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국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서비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