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스트레스DSR 3단계 시행에 줄어든 대출 한도…"자금 계획 재검토해야"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10:18

최종수정 : 2025년05월23일 10: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스트레스DSR 3단계 시행 대비 시뮬레이션
소득 1억원 차주의 12억원 부동산 매수 시 대출 한도 감소폭 '1.5억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오는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둔 가운데, 연봉 8000만원인 직장인이 10억원짜리 아파트를 사기 위해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으면 최대 한도가 8000여만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3일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는 오는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유형별과 소득, 매수 부동산 가격을 기준으로 한 한도 축소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다. 2021.10.26 mironj19@newspim.com

23일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스트레스 DSR 시행 전 연 소득이 8000만원인 차주가 수도권에서 매매가 10억원인 아파트를 매수한다고 가정할 때, LTV 70%에 대출금리(변동형) 3.5%로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한도는 6억4523만원이다. 올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시 이 한도가 5억2838만원으로 18.1% 줄어든다.

같은 조건에서 연 소득 1억원인 차주가 12억원짜리 집을 사려고 한다면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시 한도는 기존 8억653만원에서 6억6047만원으로 1억5000만원 이상 감소한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 심사 시 실제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차주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실질적인 대출 한도를 줄여 과도한 가계부채를 억제하는 목적이 있다. 지난해 2월 1단계가 처음 시행됐고, 같은 해 9월부터 적용 범위와 강도가 강화된 2단계가 도입됐다.

올 7월부터 혼합형과 주기형 주담대에 적용되는 가산금리 비율을 현행보다 상향 조정한다. 혼합형 대출의 경우 스트레스 금리(1.5%)의 60%에서 80%, 주기형 대출은 30%에서 40%로 반영 비중을 늘린다. 변동형 대출은 3단계 스트레스 금리가 100% 반영된다.

업계에선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이 현금 부자가 몰린 강남권보단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 주택 수요자들에게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남혁우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연구원은 "이미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고 있어 눈에 보이는 3단계 시행 효과는 크지 않은 편"이라며 "대출 의존도가 높은 서울 외곽과 일부 수도권의 거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