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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관‧학 실무협' 개최..."대학-지역 상생발전"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15:35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15:35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5개 대학과 함께 '관‧학 실무협의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및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대전 동구청에서 열린 관‧학 실무협의회 모습. [사진=대전 동구] 2025.05.22 nn0416@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사업과 협력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각 사업 부서장이 직접 참여해 구에서 추진 중인 ▲청년 창업공간 조성▲관‧학 연계 국제교류사업▲'어린이날 큰잔치' 5개 대학 연계 운영▲북카페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가능성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는 5개 대학이 위치한 지역적 이점을 바탕으로 대학과 함께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주민복리 증진과 인구소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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