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4,000명 몰린 글로벌 런칭 현장
예약 판매 1시간 만에 완판, 트렌드 선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푸마가 신규 스니커즈 프랜차이즈 'H-Street(에이치스트릿)'의 글로벌 런칭 이벤트 'FUTURE ARCHIVES: THE H-STREE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성수동에서 4일간 진행됐으며, 4,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H-Street에 대한 소비자와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예약 판매가 오픈 1시간 만에 주요 컬러가 완판되는 등 정식 발매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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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마 제공] |
푸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H-Street이 제시하는 새로운 로우-프로파일 트렌드와 스포츠·패션 융합이라는 브랜드 비전을 강조했다. H-Street은 1990년대 후반 러닝 스파이크 아카이브 모델 '하람비(Harambee)'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으로, 푸마의 트랙&필드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기존 스피드캣 이후 새로운 아이코닉 라인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사장 내부는 트랙&필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꾸며졌다. 입구에는 육상 포디움을 본뜬 포토월과 함께, 큐레이터 겸 컬렉터 인사이드 태그(Inside Tag)와 협업한 풋웨어 아카이브 존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로컬 아티스트 팀 및 컬쳐 매거진, 테크노 클럽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글로벌 런칭 이벤트는 단순히 신제품 공개를 넘어 패션·음악·디자인 등 다양한 문화 요소가 융합된 복합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엘리베이터 포토 부스, 살롱 스타일링 프로그램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됐으며, 카페 어니언(Café Onion)의 F&B 서비스까지 더해져 방문 만족도를 높였다.
푸마 관계자는 "오랜 시간 이어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혁신적 스타일을 담아낸 H-Street 글로벌 런칭 이벤트를 서울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여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출시 및 로컬 디자이너 협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