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가능재산 확대 및 계약서 자동화
'치매안심신탁' 등 신규 상품 제공 예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유연한 자산관리와 상속설계 지원을 위한 '종합재산신탁 및 유언대용신탁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고객상담 시작부터 계약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 구현했다. ▲간편상담 기능 ▲수탁가능재산 확대 ▲계약서 자동화 ▲유연한 상속설계 ▲신속한 상속집행 ▲안정적 계약관리 등 주요 기능을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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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생전 자산 운용은 물론 건강 상태 변화에 따른 자금활용과 사후 재산 분배까지 고객의 삶 전반을 설계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유 자산 별로 상속비율을 세분화해 설정할 수 있는 등 보다 정교한 고객맞춤형 계약설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생전 지급플랜과 사후 지급플랜을 통해 건강 악화 시점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고령화로 인한 치매 등 돌발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치매안심신탁 솔루션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신탁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월드비전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진 기부문화 확산 전파에 노력하고 있다.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하면 생전에는 부동산·금전 등 신탁재산을 안정적으로 생활자금에 활용하고 사후에는 잔여재산을 기부해 자산 관리와 기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