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종료까지 종합관리...3합동 회송 등 3800여명 지원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12일 청사 내에서 선거경비통합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경계강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상근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개표 종료시까지 24시간 운영되며 선거와 관련된 모든 기능의 업무를 종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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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선거경비통합상황실 현판. [사진=대전경찰청] 2025.05.12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투표용지·투표함을 선관위 직원과 합동 회송 경비를 진행하는 등 경찰관 380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선거 기간 동안 후보자 등 주요인사 거리유세 시 신변보호팀·기동대 등을 운영하며 신변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투표 당일인 다음달 3일은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 최고 등급인 갑호 비상근무로 전환할 방침이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엄정한 정치적 중립 자세를 견지하고 대전경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제21대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