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미국의 대만달러 절상 압박설…원화 '캐치업' 탄력

기사입력 : 2025년05월07일 10:31

최종수정 : 2025년05월07일 10: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만달러 5일 뉴욕 시장서 6% 급등
미국의 대만 통화가치 절상 요구 관측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우리나라 연휴 기간 동안 전개된 대만달러의 이례적인 급등세가 원화 가치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대만달러 가치는 6% 급등해 198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일간 상승률을 기록헀다.

달러/원 환율 6개월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일 오전 미국 달러화당 원화 가치는 한때 1383원으로 1.3% 상승해 2024년 11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휴를 마치고 관련 기간 동안 반영하지 못한 아시아 통화 가치의 주초 상승세를 따라잡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통신이 집계한 아시아 전반의 통화 가치는 지난 5일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앞서 중국 상무부의 미국과의 관세 협상 발표가 관련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원화의 '캐치업'(시세 따라잡기) 상승세 배경에는 대만달러 가치의 급등이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지난 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당 대만달러 가치가 28대만달러로 장중 6%나 급등했다. 1988년 이후 3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일간 상승률이다.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따라 미국이 대만에 통화 절상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외환시장에서 부상한 까닭이다.

대만의 라이칭더 총통은 5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외환시장의 관련 관측을 부인했다. 그는 "대만과 미국의 무역적자 원인은 환율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협상에서 환율 문제가 거론되는 것은 당연히 없다"고 했다. 대만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에 대해 무책임한 투기를 하지 말 것을 엄중이 요청한다"고 했다.

전날과 이날 이틀에 걸쳐 대만달러 가치는 최근 급등분을 반납했다. 이날 오전 미국 달러화당 대만달러는 30.154대만달러를 기록했다. 5일 28대만달러 대비 7%나 하락해 미국의 절상 요구 관측이 부상하기 직전의 수준을 회복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