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할 복합역사문화공간인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을 다음달 10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대선 이후 개시를 통해 선거법 저촉 우려를 피하고, 추경 예산을 활용해 일부 시설을 보완하려는 전략이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창원시의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곳이다.
3·15해양누리공원에 위치한 이 전당은 연면적 7,894.95㎡ 규모로, 민주홀, 다목적전시실, 상설전시실, 도서관 등을 포함한다.
전당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전당을 방문할 수 있으며, 시민 특강과 서평 프로그램, 민주화운동 보드게임, 문화예술공연 등이 계획돼 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관람객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찾고, 정식 개관 전까지 보완할 예정이다. 전당 이용과 관련된 정보는 5월 중 오픈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