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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물보호센터 개소…유기견 200마리 수용

기사입력 : 2025년04월24일 16:01

최종수정 : 2025년04월24일 16:01

연중무휴 직영…동물복지 향상·입양 활성화 노력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북구 본촌동 동물보호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과 장미선 동물보호센터장을 비롯해 김나윤·임미란·채은지 광주시의원, 김광남 광주시수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본촌동에 신축한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24일 오전 북구 본촌동에 들어선 '광주시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4.24 hkl8123@newspim.com

광주시동물보호센터는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45억2500만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2층 대지면적 3307㎡(1000평), 건축면적 999.8㎡ 규모로 신축됐다.

유기견 2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시설과 사무실, 미용·세탁실, 진료실, 수술실 등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동물복지 기준에 맞춘 현대적 시설을 갖췄다.

신축 센터 건물에는 유기견을, 기존 센터 건물에는 유기묘를 수용한다. 광주시는 올해 노후화된 기존 센터의 시설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는 신축 동물보호센터와 기존 동물보호센터를 통합해 광주시가 직접 운영하며 일반직 공무원, 수의사, 훈련사 등 5명의 직원과 사양관리 용역 9명 등 총 14명이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 관리, 입양 등 절차를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무휴이며, 입양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광주시는 동물보호센터 시설 현대화로 유기동물의 복지수준을 한층 높이고 환기시설과 방음벽 설치 등으로 소음·악취 문제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시민 인식 개선 교육과 입양홍보 누리소통망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보호동물들이 새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의 보호부터 입양까지 전 과정에서 책임성을 키워 동물복지·반려문화를 선도하고 주민 삶의 질도 높아질 것이다"며 "건국동 주민 등 동물보호센터 개소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광주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도 한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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