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달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창원시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남경찰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15분께 수사관 30여명을 동원해 창원시청,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에서 압수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밀 안전점검 자료와 시설물 도면 등 NC파크 시설물 안전 점검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을 토대로 NC파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로 수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창원NC파크에서 길이 2.6m, 무게 60kg의 구조물 '루버'가 건물 4층 높이에서 떨어져 2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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