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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선고일 서울 도심 24시간 집회…경찰, 전국 '갑호비상'

기사입력 : 2025년04월04일 05:55

최종수정 : 2025년04월04일 05:55

경찰, 210개 부대·1만4000명·특공대도 배치
안국역·광화문·한남동 일대서 대규모 집회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인 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성·반대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연다. 경찰은 선고 결과에 따라 빚어질 혼란을 우려해 이날 자정 전국에 경력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등은 이날 헌재와 200m 가량 떨어진 운현하늘빌딩에서 사직파출소까지 구간에서 24시간 동안 집회를 연다. 집회 신고 인원은 10만명이다.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한 자유통일당 등은 이날 한남동 관저 인근 벤츠 매장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

국민변호인단은 용산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에서, 촛불행동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각각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종 탄핵 찬반 단체 집회가 동시다발로 열리면서 서울 도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4일로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3월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왼쪽)와 탄핵 찬성 집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2025.03.22 pangbin@newspim.com

경찰은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 210개 기동대, 약 1만4000명을 비롯해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을 동원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특공대도 배치해 테러나 드론 공격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소방당국 등과도 협조해 대응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선고일 전후 3일간 직원 528명을 현장에 배치해 질서 유지를 돕는다. 소방당국은 구급차를 74대 배치하고 종로구 등은 현장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며 역사가 전면 폐쇄된다. 광화문·경복궁·종로3가·종각역 등도 인파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헌재 인근 11개교(재동초·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초·운현유치원·교동초·서울경운학교·덕성여중·덕성여고·중앙중·중앙고·대동세무고)는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인근 회사들은 재택근무를 진행한다.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 있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옥 방호와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최소 인원만 출근하고 나머지 전 직원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헌재 인근에 위치한 신한은행 현대 계동 지점과 현대 계동 대기업금융센터 영업점, 하나은행 안국동 지점과 계동 지점, 우리은행 안국역 지점 등도 이날 하루 문을 닫기로 했다.

경복궁·창덕궁·덕수궁 등도 문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화유산 보호와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복궁·창덕궁·덕수궁의 관람이 중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를 앞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는 탄핵 찬성 시위대 앞에 경찰이 차단벽을 설치하고 있다. 2025.04.02 choipix16@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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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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