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조달 생태계 구축 위한 양국 기업 협력 약속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지난 31일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민간 주도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추진단과 독일 정부 산하 제조 디지털화 지원 민간 실무기구인 LNI 4.0이 참관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업무협약에는 한국의 태림산업·ABH와 독일의 Ivoflow 기업 간 디지털 조달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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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추진단장(왼쪽 두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5.04.01 rang@newspim.com |
세부적으로 ▲솔루션 고도화 ▲표준 연계 체계 구축 및 기술 검증 ▲제조현장 실증 ▲카테나(Catena)-X 및 매뉴팩처링(Manufacturing)-X 연계 활용 사례 발굴 분야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 추진단은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의 후속 실행 과제인 한·독 간 교류 협력 활동을 알리기 위한 백서 업데이트, IM-X 국제회의, 합동 포럼에 대해서도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등 실무협의도 진행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BMWK(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IM-X 협회, 지멘스(한국지사), Catena-X 협회 등이 함께 참석해 스마트 제조혁신 정책과 기술 등을 공유했다.
안광현 기정원 추진단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제조데이터 표준과 관련해 중요한 한·독 간 민간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