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정원, 베트남 현지 사절단 파견…"스마트 공장 ODA 추진 가속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간 기업 간 MOU 체결로 협력 기반 확대
한-베 인력 양성·기술 교류 협력 방안 모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베트남 스마트 공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해 현지에 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앙국 간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기정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지난 17일부터 6일간 베트남 하노이에 'ODA 사업 현지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절단은 추진단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KAMPA)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베트남을 찾아 스마트 공장 ODA 추진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부득러이(Vu Duc Loi) 원장(왼쪽 여덟 번째)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최병남 제조혁신본부장(왼쪽 아홉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5.02.21 rang@newspim.com

기정원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ODA 사업 기반을 확장을 위해서는 베트남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손꼽힌다.

이에 현지 사절단은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다지는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실증데모센터 구축 부지를 방문·검토했다.

협력 의향서에는 ▲데모실증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기술 교류 추진 ▲농업·해산물 가공 산업 스마트화 촉진 ▲ 스마트 제조 분야 인력 양성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사절단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베트남 스마트 공장 ODA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대사관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MOST)와 기술혁신청(SATI)과도 만남을 갖고 ODA 사업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 하노이 현지에서 스마트 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베트남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등을 초청해 '베트남 ODA 사업 설명회'도 개최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정호용 글로벌제조혁신팀장이 한국의 스마트공장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5.02.21 rang@newspim.com

사절단은 양국 민간 차원의 기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KAMPA-베트남 IT기업협회(VINASA) ▲KAMPA-쑤안 까우 홀딩스 간 2건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는 스마트 공장 솔루션 구축 협력과 인력 양성 교육, 글로벌 사업 홍보 협력 사항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민·관 차원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사절단은 베트남 현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기술 공급 기업을 방문해 기술 현황과 교육 인프라 등을 검토하고, 베트남 현지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예정인 전기전자 제조기업을 방문해 공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스마트 공장 솔루션 구축 방안을 조사했다. 쑤안 까우 홀딩스 기업을 찾아서는 베트남 제조 분야 데이터센터를 시찰하고, 양국 민간 기업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베트남 스마트 공장 ODA 사업 심의 등 신속한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앞으로도 현지 사절단 파견을 통해 스마트공장 ODA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