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제과제빵 및 친환경사업 전문회사인 서울식품공업은 최대주주 등의 주식 매수 및 매출 성장을 통한 '밸류업' 정책을 시행한다.
서울식품은 지난 24일 최대주주인 서성훈 대표이사의 장남인 서인호 상무이사가 자사의 주식을 장내에서 70만845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서성훈 대표이사 등은 연내 10억~20억 원에 해당하는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하여 2% ~ 4%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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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서울식품] |
이는 회사의 경영진이 한층 더 책임 경영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사업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매년 10% 이상 성장을 통해 매출액 700억 원을 돌파한다는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올해는 회사의 자산 및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빠르게 변해가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신규 대기업 및 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피자, 완제품 등의 개발 및 기존 제품인 냉동생지, 스낵 등의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영업 활동 등을 통해 매출구조를 다각화하여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식품 서성훈 대표는 "국내 상장기업의 저평가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식품은 내부 경영관리 체계 강화,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