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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팩트체크] ⑦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해명 '진땀'…일회용컵 논란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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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임기 내 설명자료 242건 배포…일주일에 1.6건
전기차 보조금 '뜨거운 감자'… 조회수 높고 건수도 많아
일회용컵 보증금제 자율화 보도 반박했지만 1년 뒤 시행

정부는 특정 언론 보도에 대해 '보도 설명자료'를 배포한다. 지난 1995년 '정부시책 이렇습니다'를 계기로 시작된 설명자료는 그동안 다양한 주제로 정부 입장을 반영해 왔다. 그렇다면 정부가 내놓은 설명자료는 언제나 사실과 부합했을까. 윤석열 대통령 재임 동안 정부가 배포한 설명자료 유형을 분석하고, 사실 여부를 점검해 본다.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환경부는 윤석열 정부 동안(2022년 5월 10일~2025년 2월 28일) 일주일에 한두 번꼴로 보도설명자료를 냈다. 

보도설명자료의 양과 조회수를 고려했을 때, 환경부가 특히 신경썼던 주제는 '전기차 보조금'이었다. 이 외에 일회용품, 가습기 살균제 사건 관련 해명에도 신경을 집중했다. 

◆ 일주일에 1.6건 자료 배포…불법 폐기물·전기차 보조금 '이슈'

환경부는 윤 정부 기간인 1025일 동안 242건의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했다. 일주일에 1.6건 정도의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한 셈이다. 조회수 순으로 봤을 때 불법폐기물, 전기차 보조금, 폐의류 재활용, 수소 생태계, 무공해차 등이 환경부의 관심사 안에 있었다. 

우선 불법폐기물 관련, 가장 관심이 높았던 보도설명자료는 '현행 폐기물 관리법은 쓰레기 투기범뿐 아니라 토지 소유자까지 폐기물 처리 명령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무고한 땅 주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한 해명이었다.

환경부는 설명자료에서 '방치폐기물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폐기물 방치가 조장되거나 폐기물 처리가 적시에 이행되기 어려울 수 있어 해당 법이 헌법재판소에서 합헌으로 결정났다'고 해명했다. 

전기차 보조금 이슈 해명에도 진땀을 뺐다. 전기차 관련 보도설명자료는 22건으로, 이중 '전기차 보조금' 관련 설명 자료가 9건을 차지했다. 

우선 환경부는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포함한 이용활성화 방안이 당초 계획한 일정보다 늦었다는 보도에 보조금 지침 마련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또 테슬라 전기차 보조금 지원과 관련한 보도에는 사실 관계를 밝히는데 주력했다. 한 언론이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해 출시한 테슬라 모델 Y가격은 5699만원으로, 국고보조금 전액인 68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고 보도하자 곧바로 반박 자료를 낸 것이다.

환경부는 '해당 모델은 지원대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가 진행 중으로 구매보조금 수준뿐만 아니라 보조금 지급 여부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사실 관계를 부인했다.

◆ 일회용품 사용 '뜨거운 감자'…강제했던 정책, 결국 자율로 선회

'일회용 컵', '일회용 물티슈', '일회용품' 등 '일회용'이 포함된 보도자료는 총 6건으로 지난 2023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2023년 말 환경부가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의무화를 철회하고 지역 자율에 맡긴다는 보도가 나오자, 곧바로 환경부는 '시행 지역·성과, 지자체 현장 의견 등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을 마련한다'면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윤석열 정부 환경부 보도설명자료 현황 [자료=환경부]

하지만 이후 1년이 지난 지난해 10월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환경부 입장은 손바닥 뒤집듯 바뀌었다. 강제했던 일회용품 규제 정책이 자율로 바뀐 것이다. 당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전국에 강제하지 않고 지자체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시행한다"고 보고했다.

2011년부터 수면 위로 드러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윤 정부 때가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설명자료 6건을 배포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특히 '환경부 산하기관에서 예산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가습기살균제와 폐암의 연관성이 드러났으나, 정부는 결과 발표나 보도자료 배포조차 없다'고 지적하는 보도에 환경부는 정정 보도자료를 냈다.

환경부는 '기존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결과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어 후속 연구를 통해 근거를 보완하고 있었다. 추후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위원회에서 폐암 피해구제 개시 여부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정정했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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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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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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