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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日 JASRAC·문화청과 음악 창작자 협력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08:37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10:5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와 일본음악저작권협회(회장 이자와 카즈마사, JASRAC), 도쿠라 슌이치 문화청장이 지난달 28일 일본 문화청에서 만나 양국 간 문화 교류 활성화 및 음악 창작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한·일 양국의 음악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창작자의 권익 보호와 창작 활동 촉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오른쪽)과 도쿠라 슌이치 문화청장. [사진=한음저협] 2025.03.17 alice09@newspim.com

양국은 오랜 시간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이어오며 음악 산업에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최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과 J팝을 비롯한 아시아 음악이 더욱 주목받는 가운데, 창작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협업하고 각국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저작권 단체와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창작 지원 강화, 양국 창작자 간 교류 확대 방안, 음악의 자유로운 유통과 공정한 저작권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 되었다.

한음저협과 JASRAC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창작자들의 협업을 촉진하고, 음악 산업 전반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음악 창작자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국의 음악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창작의 선순환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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