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의회 '교통정책 연구회'는 청주시와 세종시를 방문해 수요응답형 콜버스 운영 확대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정책 연구회는 수요응답형 콜버스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나주시의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현재 빛가람동 지역에서만 운영 중인 나주시의 수요응답형 콜버스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을 파악하여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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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방문. [사진=나주시의회] 2025.03.12 ej7648@newspim.com |
이를 위해 선진 사례를 보유한 지자체를 방문해 실질적인 운영 방식과 도입 과정,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분석했다.
연구회는 첫째 날 청주시를 방문하여 수요응답형 콜버스 운영 위탁업체 관계자로부터 전반적인 사업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청주시청 관계자로부터 수요응답형 콜버스 도입 과정 및 정책적 지원 사항을 파악하고 직접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호출 및 호출벨을 이용한 탑승 체험을 진행하며 나주시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세종시를 방문하여,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이응버스' 및 '두루타버스'를 이용하여 해당 업체의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수요응답형 콜버스의 효율적인 도입과 확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형철 의원은 "선진 지자체들은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기존 교통체계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적인 교통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통정책 연구회는 한형철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조영미·김관용·이상만·박성은 의원을 포함한 총 5명의 의원이 활동 중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