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민주당경북도당, 역사정의특위 출범..."반민특위 정신 계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사정의 전시회·시민교실 등 운영...."민주정부 가치확립 역할 자임"
정석원 위원장 "역사적 진실 알리고 정의 실현에 앞장설 것"

[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반민특위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정의 실현위한 역사정의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출범식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위원장이었던 김상덕 선생의 고향인 경북 고령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지난 2일 경북 고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의 역사정의특별위원회 출범식.[사진=민주당경북도당] 2025.03.04 nulcheon@newspim.com

이번에 공식 출범한 경북도당 역사정의특위는 친일·독재·반공이데올로기로 이어져 온 역사퇴행 세력에 맞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경북 지역의 정신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역사정의 특강▲영화 상영 및 GV(관객과의 대화)▲역사정의 전시회▲시민교실 운영 등을 진행하고 향후 민주정부의 가치 확립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출범식과 함께 진행된 역사정의 특강에서 배기성 강사는 '다시, 반민특위!'를 담은 주제강연을 통해 "반민특위의 법적 절차에 따른 성립 과정과 1949년 친일파 및 이승만 정권에 의해 무산된 과정, 오늘날 다시 반민특위 정신을 실천할 필요성" 등을 역설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재명 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내란 세력의 독선과 폭주가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고 역사 왜곡을 일삼으며 거짓을 퍼뜨리며 국민을 이간질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역사적 장면들을 순간적으로 왜곡한다고 해서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올바른 역사의식 위에 굳건히 세워질 것"이라며 역사정의특위의 출범을 축하했다.

중앙당 역사와정의특위 공동위원장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의원(하남을)은 축하영상을 통해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라며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북도당 역사정의특별위원회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는 길을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이 아니다. 그들은 역사와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편 가르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제는 제대로 된 보수와 그렇지 않은 세력을 구분하고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석원 역사정의특위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식민지를 겪은 국가 중 매국노를 단 한 명도 형사 처벌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라며 "청산되지 못한 친일 매국 세력이 우리 사회에 암세포처럼 퍼져왔으며, 최근에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 뉴라이트 성향의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또 "이러한 역사적 퇴행이 현재의 내란 세력과도 연결되어 있다"며 "경북도당 역사정의특위는 이들의 무지를 깨우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 강조했다.

경북도당 역사정의특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사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정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