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핵심 인재 육성 위한 초석 마련…전국 확대 운영 성과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디지털새싹 사업은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경상권역 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대구한의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라이프앤사이언스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7,900명의 초중고 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 |
[사진= 2024 디지털새싹 성과공유회] |
지난 26일에는 3개 기관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우수 강사, 운영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라이프앤사이언스는 대구한의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와 협력하여 초중고 학생 대상 6개의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총 377회 수업을 통해 8,081명의 학생을 만났다.
8,081명이 참여한 6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디지털 기술로 만나는 우리 학교" (디지털 소양 함양)
-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AI 로봇동물 대여점" (컴퓨팅 사고력 함양)
- 중학생 대상: "OTT 채널 AI 영상 만들기", "단 한 사람을 위한 모빌리티",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우리 지역 관광 로봇 제작" (진로 체험, SW 역량, AI 윤리 교육)
- 고등학생 대상: "파이썬으로 산업용 로봇을 활용하는 로보틱스랩" (컴퓨팅 사고력 함양)
특히, "AI 로봇동물 대여점"과 "단 한 사람을 위한 모빌리티" 프로그램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사업 기간 내 전국형 사업으로 확대 운영되었으며, 고등학생 대상 특화 프로그램 역시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이프앤사이언스 교육사업부 김혜진 이사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디지털새싹 6개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새싹 사업을 통해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미래 역량 함양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