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오는 3월 21일까지 7곳의 장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초등학교 개교 지연 및 과밀 학급 등의 문제로 돌봄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돌봄 운영기관이다. 6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상시와 일시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다양한 체험활동 및 학습·놀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지원한다.
파주시는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총 283억 원의 시비를 투입,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15곳 외에 2029년까지 47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7곳을 먼저 공개 모집하며,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노유자시설 등의 전용면적 66㎡ 이상 장소에 설치 가능하다.
선정된 장소에는 새단장비 5천만 원과 기자재비 2천만 원을 포함한 설치비 및 운영비,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시설은 최소 5년 이상 무상으로 제공돼야 하며, 청소년 출입금지업소가 없는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확대함으로써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설치 면적 및 기준 등의 자세한 정보는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다함께돌봄센터'를 검색하거나 보육아동과 아동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설치 장소 결정 후에는 운영 자격을 갖춘 민간위탁기관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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