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122개 공공도서관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2월19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2월19일 11: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잦은 한파·폭염 등 이상기후 대비 '시민의 열린 문화공간' 기능 강화
106억 투입…야간 운영 인력 378명 배치…170여 문화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총 122개 공공도서관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4개 도서관에서 8개 관이 증가한 수치이다. 도서관 운영 시간을 저녁 6시에서 10시로 연장함으로써 직장인과 학생들의 독서 시간을 늘리고, 가정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겠다는 목적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도서관을 '시민들의 안전한 쉼터'로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강조했다.

지난해 열린 서울문화의 밤 프로그램에서 이지은 작가가 나와 그림책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서울시 제공]

이번 '공공도서관 개관 연장 사업'은 야간 운영을 위해 인건비의 50%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총 10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운영 인력도 작년 346명에서 378명으로 증원한다. 강남구와 강동구 등 23개 자치구의 117개 도서관이 참여하며, 서대문구와 용산구는 자체 예산으로 5개 관을 추가로 운영한다.

도서관의 '혹서와 혹한기의 열린 문화공간' 역할이 강조된다.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냉난방기 대신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유도하여 가정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기후 위기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방구석 북토크에 참여한 사람들이 재능발견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이를 통해 '도서관은 핫(HOT)&쿨(COOL)하다' 캠페인도 전개한다. 주말과 야간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서의 추천 도서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장인을 위한 독서 힐링프로그램'(강남구), '팔리는 책이 되는 에세이 쓰기 프로그램'(강동구), '야간 영화 상영' 등 약 170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또 야간 대출·반납 서비스도 확대되어 시민 편의가 증대될 예정이다.

야간 운영과 캠페인을 통해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았던 비이용자들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방문의 심리적 장벽이 낮아지고 독서 기회가 증가하면서 독서율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공공도서관의 야간 연장 운영은 이상 기후 시대에 시민들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는 동시에, 건강한 야간 문화생활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