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갯벌에 빠져 고립된 5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7일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6시 44분께 전남 장흥군 이회진항 인근 갯벌에서 파래를 채취하던 A씨가 뻘 속에 몸이 깊이 박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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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고립자 구조하는 해경. [사진=완도해경] 2025.02.17 hkl8123@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즉시 회진파출소 구조세력을 급파, 뻘배를 이용해 신고접수 약 20분만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갯벌에서는 예상치 못한 고립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특히 밀물 시간이 가까워지면 더욱 위험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주변을 살피고 안전장비를 갖춘 상태에서 활동해야한다"고 당부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