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는 2일 서울 전역 폭염경보 속 비상대응에 나섰다
- 9일째 열대야가 이어져 취약계층 보호와 쉼터 4600여곳을 운영했다
- 서울시는 쿨링포그·쿨링로드 가동하고 행동요령 문자로 시민 안전을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시·자치구 103개반 365명 상황실 운영…위기경보 '경계'
무더위쉼터 4600여곳 개방…고령층 방문·노숙인 잠자리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서울 서북권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상향되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열대야도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취약계층 보호와 도심 열기 저감을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서북권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해당 지역은 은평구와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다.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 동북권에는 지난달 29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어 이번 조치로 서울 전역이 폭염경보권에 들어갔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될 때 내려진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장기화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서울시는 폭염 대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고 시와 25개 자치구의 폭염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와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폭염 상황실은 총 103개반, 365명 규모다.
서울시는 온열질환 위험이 큰 고령층과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고령층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거나 건강 확인이 필요한 863명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거리 노숙인 287명에게는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를 제공하고 현장 순찰과 상담도 강화했다.
시내 무더위쉼터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 무더위쉼터 4094곳과 편의점·은행 등을 활용한 기후동행쉼터 414곳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응급대피소 62곳과 이동노동자 쉼터 30곳도 운영 중이다.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한 냉방·살수 시설도 가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물안개를 뿌려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 187곳과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쿨링로드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도로에는 물청소차를 투입해 살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서울 전역에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온열질환 등 시민 피해가 커질 우려가 높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빈틈없이 작동하도록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