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행안부가 2일 폭염에 중대본 2단계를 가동했다.
- 양산 기온이 42.2도로 올라 국내 최고기록을 썼다.
- 행안부가 남부권 폭염·가뭄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폭염 현장관리관 파견 등 범정부 대응 강화
행안부 "야외활동을자제하고 작업 중지해달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경남 양산의 기온이 42도를 넘기는 등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2단계로 격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오후 1시부로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하고 범정부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장관은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간부급을 중심으로 주1회 또는 매일 현장점검을 운영한다. 동시에 국장급 현장총괄관리관을 수도권과 남부권(경상남도 등)에 파견하고, 현장상황관리관도 전국적으로 파견하는 등 지역별 폭염 대응상황과 지원 필요사항을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9분 양산의 일 최고기온이 42.2도로 측정되며 국내 최고기온 기록을 다시 썼다. 국내 기후통계 관측지점 뿐 아니라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을 포함해도 사상 최고치다.

양산의 일 최고기온은 지난달 29일 40.3도를 찍은 뒤 30일 40.3도, 31일 41.4도, 이달 1일 41.6도로 점점 상승해 이날까지 닷새 연속 40도를 넘었다. 이 역시 사상 초유의 일이다. 특히 31일과 이달 1일에는 기후통계 관측지점 기준 국내 일 최고기온 기록을 이틀 연속 갈아치웠다.
AWS 관측 기록상 종전의 최고기온 기록은 2018년 8월 1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41.9도), 같은 날 서울 강북구(41.8도), 2024년 8월 4일 경기 여주시 금사면(41.6도) 등 으로 모두 42도를 넘기지는 않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인 폭염상황에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작업을 중지해달라"며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윤호중 장관은 "폭염과 가뭄은 농업인의 생업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일상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중대본 2단계 운영을 통해 중앙과 지방의 대응상황을 더욱 촘촘히 관리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 장관은 최근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심화되고 있는 남부권을 찾아 폭염·가뭄 대응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밀양시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행안부는 '폭염중대경보'가 남부권을 중심으로 다수 발령됨에 따라 추가로 재난구호지원사업비 1억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남부권 내 폭염이 극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 냉방비 등 운영비, 선풍기, 쿨매트, 생수, 식음료, 폭염키트 등 취약계층 맞춤형 구호물품 구입에 활용된다.
또한 행안부는 강수량 부족과 저수율 하락으로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경북 등 가뭄지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7억5000만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