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 양산서 2일 국내 첫 42.2도 기록했다
- 양산은 닷새 연속 40도 넘는 폭염이 이어졌다
- 기상청은 누적된 열과 바람 정체로 분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WS 포함 종전 국내 최고 기온 모두 넘어
부산·울산·김해 등 경상권도 38도 안팎 기록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경남 양산에서 국내 기상관측 사상 처음으로 42도를 넘는 역대 최고기온이 관측됐다. 기온은 닷새 연속 40도를 넘기며 극한 폭염이 이어졌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20분 경남 양산의 일 최고기온은 42.2도로 집계됐다. 국내 기후통계 관측지점은 물론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을 모두 포함해도 사상 최고치다.

기존 국내 최고기온은 지난달 31일 양산에서 관측된 41.4도, 이달 1일 같은 곳에서 기록한 41.6도였다.
이날 양산의 기온은 일요일 오전부터 가파르게 치솟았다. 방재기상정보시스템 기준 오전 11시 51분 40.4도를 기록한 데 이어 11시 56분에는 40.7도까지 올라 41도에 육박했다.
통상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오후 2~4시까지 상승 여지가 남아 있어 전날 세운 국내 최고기온 기록(41.6도)을 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고 결국 42.2도까지 오르며 국내 관측 이래 최고치를 다시 썼다.
양산에서는 지난달 29일 40.3도를 기록한 뒤 30일 40.3도, 31일 41.4도, 이달 1일 41.6도에 이어 이날까지 닷새 연속 40도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31일과 이달 1일에는 기후통계 관측지점 기준 국내 일 최고기온 기록을 이틀 연속 갈아치운 데 이어 이날 또다시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포함한 종전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41.9도), 같은 날 서울 강북구(41.8도), 2024년 8월 4일 경기 여주시 금사면(41.6도) 등이었다.
이번 양산의 42.2도는 이들 기록을 모두 웃도는 수치로 국내에서 42도 이상이 관측된 것은 처음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양산 일대에 비슷한 기압계와 바람 상태가 며칠째 반복되면서 지면과 대기가 충분히 식지 못한 채 열이 날마다 누적돼 극한 고온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상권 다른 지역에서도 이날 오전부터 울산 장생포와 양산 상북, 부산 금정구·북구 등이 38.9도, 울산공항 38.6도, 부산(북부산) 38.4도, 경남 김해 38.3도 등을 기록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