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양주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용지 입찰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업, 업무, 주거 기능 조화로 지역 활성화
온비드 통한 전자입찰, 최종 낙찰자 선정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경기도 양주시가 다양한 개발 호재를 통해 경기 북부의 핵심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에 사업지 핵심 용지 입찰에 나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최근 경기도 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의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은남일반산업단지 및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교외선 재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 '대어'로 손꼽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는 양주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양주시청 일원에 위치한 양주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인 덕정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향후 연결될 예정이다.

GTX-C노선은 서울 왕십리역과 삼성역, 양재역 등 주요 업무 지구를 지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양주시는 양주역을 GTX-C노선에 추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양주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양주시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환승센터 역할도 한다. 이에 더해 양주역에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실제로 이러한 개발 호재는 양주시 지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의 지가지수는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가 변동률(2024년 12월 기준) 역시 전월 대비 0.019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러한 개발 호재의 수혜를 직·간접적으로 누릴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민간 공동으로 여의도 면적 5분의 1에 달하는 64만 5,465㎡ 용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 기능을 갖춘 첨단 자족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향후 2026년도에 총 3,782세대(약 1만 명)가 거주할 수 있는 미래형 융복합 도시로 조성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입찰에 나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용지는 점포겸용단독주택 3필지, 도시 지원 시설 용지 2필지, 상업 시설 용지 8필지, 업무시설용지 2필지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마지막 용지 입찰인 만큼, 희소성과 미래가치가 높아 많은 투자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4층에는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으로 내 집 마련과 임대 수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 지원 시설 용지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자족 기능을 높이는 각종 생활 편의 시설과 지식산업센터, 교육원·연구소 등 교육연구시설 및 업무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400%로 해발 고도 130m(계획 고 포함) 이하 건립이 가능하다.

양주시청과 양주역 바로 앞 용지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양주역세권 공동주택과 양주테크노밸리 배후 수요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업 및 업무 시설 용지에는 대규모 상업 시설, 오피스,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용지에 따라 건폐율 70%, 용적률 350~450%를 적용받으며 해발 고도는 130m(계획 고 포함) 이하로 건립할 수 있다. 업무 용지의 경우 2필지를 일괄로 묶어 입찰이 진행된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용지 입찰 신청 및 입찰 보증금 납부는 오는 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개찰과 낙찰자 발표는 각각 21일 오전 10시, 오후 4시 이후에 진행되며 계약 체결은 24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대금 납부 조건은 계약 시 10%, 8월 20일에 90%를 납부하면 되며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매매 대금 전액 납부 후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면 즉시 가능하다.

용지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를 이용해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하며 최고가 경쟁 입찰 방식이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