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KB증권에서 11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장비 포트폴리오와 고객사 확대의 원년'라며 투자의견 'BUY(신규)'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15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50.6%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한미반도체 리포트 주요내용
KB증권에서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2025년 매출액은 1조 435억원 (+78.3% YoY), 영업이익은 5,011억원 (+90.7% YoY, OPM 48.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매출 상승의 주요 원인은 ① 북미 고객사向 Fluxless TC Bonder 매출확대를 중심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사의 TC Bonder 장비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② 패키징 기판의 대형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형 패키징 기판을 본딩하는 Big Die Bonder의 양산도 기대되는 점'라고 분석했다.

또한 KB증권에서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1,496억원 (-28.3% QoQ, +186.4% YoY), 영업이익은 719억원 (-27.6% QoQ, +290.5% YoY, OPM 48.1%)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 6% 하회. Bonder 매출액 비중은 82% 기록하며 전년대비 94% 증가했으나, MSVP와 플립칩 본더 매출 인식이 지연된 영향'라고 밝혔다.


◆ 한미반도체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신규 목표가, 150,000원(최근 1년 이내 신규발행)
KB증권은 이 종목에 대해 최근 1년 중 처음으로 목표가 150,000원을 제시했다.


◆ 한미반도체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167,500원, KB증권 가장 보수적 접근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보수적 변화
오늘 KB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15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목표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체 목표가 평균인 167,500원 대비 -10.4% 낮으며, KB증권을 제외한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상상인증권의 160,000원 보다도 -6.2% 낮다. 이는 KB증권이 한미반도체의 향후 방향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167,500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206,667원 대비 -19.0% 하락하였다. 이를 통해 한미반도체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보수적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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