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軍, 최악 산불 진화 '큰 힘' 됐다…병력 7500명·헬기 420대 투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턱없이 부족한 진화 헬기 대신해서
수송·탐색구조·상륙·해상기동 헬기 동원
상공 살수…현장 지상 잔불·불씨 제거
추위 속 이재민에 이불·식량 수송·지원
주한미군 헬기 동참…·안전·의료반 운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우리 군(軍)이 영남 지역의 최악 산불에 7500여 명의 지상 병력과 420여 대의 군용 헬기를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적 재난인 최악의 산불을 끄고 극복하는 데 진정한 국민의 군대로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육군 2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예하 50·39사단과 신속대응단, 특전사, 해병대 1사단, 공군, 해군까지 산불을 현장에서 진화하고 상시 대기태세를 유지했다.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경북 의성 산불 진화 현장에서 갈퀴로 일일이 불씨를 찾아내 잔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무엇보다 턱없이 부족한 진화 헬기를 대신해 군용 헬기들이 산불을 진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육군은 대형수송헬기를 비롯해 수리온,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공군의 탐색구조헬기까지 군이 동원할 수 있는 헬기들은 모두 투입했다.

CH-47 시누크 대형 수송 헬기는 한 번에 최대 5000ℓ물을 뿌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임차 헬기 1000~1200ℓ보다 많은 물을 살포할 수 있다.

HH-32 탐색구조헬기는 최대 3000ℓ물을 살포할 수 있다. 이 헬기들은 진화 임무 후 인근 하천과 저수지에서 물을 다시 담을 수 있어 시간당 3차례 이상 임무를 할 수 있다.

해군항공사령부도 경북 포항지역 산불 확산에 대비해 UH-60 해상기동헬기를 이용한 항공정찰도 하고 있다. 해군은 정찰 내용을 포항시와 실시간 공유한다.

육군 39사단 장병들이 밤에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서 잔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 종합보급창 장병과 군무원들은 경북 영양·영덕·청송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물자를 수송하며 지원하고 있다.

바람이 세차고 차가운 꽃샘추위 속에서도 아직 남아 있을 잔불 제거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휴일도 잊은 채 군 장병들은 등짐펌프와 호수, 갈고리, 구호 물품으로 국민의 따뜻한 군대가 되고 있다.

우리 군은 지난 30일 휴일에도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에 장병 600여 명과 헬기 49대를 투입했다. 주한미군 헬기 4대와 의무헬기 1대도 포함됐다.

필요 때 최대 5000여 명과 헬기 9대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준비태세도 갖췄다.

특히 주한미군 헬기는 3일째 진화작전에 동참하며 진정한 한미 군사동맹을 보여주기도 했다.

우리 군은 9개 이동 진료반과 안전 순찰조 14개팀을 운용하며 산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활동도 하고 있다.

해병대 국산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 물을 살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이불과 전투식량 2만 3000여 점의 물자, 각 기관 헬기 대상 군용 유류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73만 여 리터 군유를 지원했다.

헬기 조종사들의 숙소와 식사, 건강 검진도 지속 제공하고 있다.

우리 군은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잔불 진화와 정리, 의료지원, 안전 통제, 공중 살수를 지원하고 있다.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장병들은 방진 마스크와 방풍 안경, 안전 장갑,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특히 현장 투입 전 안전성 평가와 실시간 안전 위해요소 점검, 선제적 조치를 통해 안전한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육군 39사단 전문의료 지원팀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 진단과 응급 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지상 투입 장병과 헬기 조종사, 운용 요원들에게 충분한 휴식도 제공한다. 건강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

군은 가족 중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장병 149명에게 재해휴가 조치도 하고 있다.

산불 피해지역 동원훈련과 예비군훈련 대상자들에 대한 훈련 면제 조치도 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각급 부대 사격훈련 때 화재 예방대책도 철저히 준수토록 강조하고 있다.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을 위해 물품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육군]

특히 예광탄 사격 금지 지시와 사격 간 산불 진화대 편성 운용, 긴급 살수를 대비한 군 헬기 대기 조치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도 산불 피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경북·경남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를 위해 재해 위로금과 주택 우선 공급 지원하고 있다.

보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보훈 대상자 인명 피해는 1명이다. 재산 피해는 26건이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