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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28일에도 산불 진화에 장병 1000명·헬기 49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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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6300여명·헬기 260여대 누적 지원
육군 2작사·해군·공군·해병대 병력·헬기
특전사 3개 여단·지작사 헬기 9대도 대기
산림청·행안부·지자체와 현장통제본부 공조
국방부 매일 지원회의·주한미군 헬기도 도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軍) 당국은 28일 경북 의성을 비롯한 전국 산불 진화를 위해 장병 1000여명과 주한미군 헬기 4대를 포함해 49대의 군 헬기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육군 2작전사령부 지휘 통제 아래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지역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한다.

군 당국은 지난 21일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병력 6300여명과 헬기 260여대를 지원했다.

육군 CH-47 치누크 대형수송헬기가 경북 의성군 안계면 일대 야산에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치누크는 담수 용량이 5t으로, 지자체 임차 헬기 1~1.2t 보다 많은 물을 살포할 수 있다. [사진=육군] 

국방부는 산불 진화 관련 지원 대책 회의를 매일 하고 있다.

주로 지원 병력은 2작전사 예하 경북과 경남, 울산 지역 사단 부대들이 지원을 나가고 있다.

2신속대응사단 예하 여단과 해병대 1사단 예하 신속대응여단들도 투입되고 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전남·전북·충청 지역 3개 여단과 인근 사단 등 1800여명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경북 의성군 야산에서 잔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산불 진화 헬기 부족을 대비해 지상작전사령부 헬기 9대도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

산불 진화 작전은 주로 경북 의성 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현장통제본부에서 군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매일 현장통제본부에 지역 사단 간부들이 나가서 본부에서 요청하는 군 지원 사항을 접수하고 해당 사단이 병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방부는 산불 진화 임무 수행 간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있다면서 투입된 장병의 건강 관리와 휴식 여건도 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군 6전대 HH-32 탐색구조헬기가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공군]

군 병력은 주 진화 작업이 아닌 잔불 제거 임무를 수행하며 작은 불씨 하나까지 철저히 정리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해군항공사령부는 경북 포항지역 산불 확산에 대비해 UH-60 해상기동헬기를 이용한 항공정찰도 하고 있다. 해군은 정찰 내용을 포항시와 실시간 공유한다.

육군 CH-47 치누크 대형수송헬기는 담수 용량이 5t으로, 지자체 임차 헬기 1~1.2t보다 많은 물을 살포할 수 있다.

해병대 국산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 물을 살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공군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김해 등 4개 지역에 헬기 약 40대와 병력 150여 명을 투입하고 있다. 산불로 고립된 국민을 신속히 구조하기 위해 탐색구조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HH-32 탐색구조헬기는 최대 3t 물을 살포할 수 있다. 이 헬기들은 진화 임무 후 인근 하천과 저수지에서 물을 다시 담을 수 있어 시간당 3차례 이상 임무를 할 수 있다.

해병대 국산 상륙기동헬기 마린온도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마린온 헬기들은 담수작업과 함께 상공 살포를 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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