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인사] 충남교육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충남교육청 3월 1일자 교원·교육전문직원 인사

▣유·초등

◇ 유치원장 전보
▲아산흰돌유치원 홍혜정 ▲아산월천유치원 정은선 ▲놀뫼유치원 김인숙
▲배방유치원 임지연 ▲혜성유치원 인병희 ▲부여유치원 박해자

◇ 유치원장 승진
▲보령창미유치원 최미숙 ▲예천새뜰유치원 윤석란 ▲당진용연유치원 이은주
▲예목유치원 오명랑

◇ 유치원장 전직
▲천안버들유치원 김미경

◇ 초등학교장 전보
▲천안삼거리초 권창희 ▲천안호수초 김기오 ▲천안용암초 김석봉 ▲천안일봉초 배상식
▲목천초 이윤미 ▲천안백석초 전은미 ▲보산원초 최옥영 ▲유구초 류치호
▲우성초 윤선아 ▲상서초 윤수한 ▲이인초 임병수 ▲계룡초 정이경
▲수촌초 정철수 ▲태봉초 최은숙 ▲천북초 김용욱 ▲신광초 곽정아
▲인주초 김광진 ▲아산북수초 양희문 ▲동덕초 이갑수 ▲신화초 이애경
▲금곡초 이재선 ▲온양초사초 이준덕 ▲오목초 정지용 ▲온양권곡초 최건수
▲관대초 한영례 ▲서림초 김계순 ▲서산예천초 이경희 ▲노성초 고의순
▲계룡대실초 김건무 ▲백석초 박선영 ▲상월초 오명석 ▲도산초 이창순
▲왕전초 전난 ▲탑동초 김선숙 ▲전대초 박영신 ▲신평초 송미경 ▲조금초 이승우
▲부리초 유기철 ▲합송초 강용모 ▲대왕초 곽명자 ▲석양초 백현실
▲백제초 오유석 ▲부내초 김미란 ▲마동초 서수자 ▲장항초 신경수
▲오성초 윤종협 ▲한산초 장태종 ▲청송초 임춘훈 ▲용봉초 김동호
▲용동초 김성자 ▲삽교초 박준양 ▲오가초 신대식 ▲금오초 이명희
▲신례원초 한은숙 ▲소원초 이택현 ▲예산꿈빛학교 송선옥

◇ 초등(특수)학교장 전직
▲천안신용초 이은주 ▲아산갈산초 배무룡 ▲아산월천초 이현주 ▲금암초 김인규
▲논산부창초 강태정 ▲보성초 최유락 ▲성광온누리학교 이종권

◇ 초등학교장 공모
▲천안청당초 이준형

◇ 초등(특수)학교장 승진
▲풍세초 길범섭 ▲천안가온초 김경실 ▲소망초 김철민 ▲천안희망초 박정린
▲천안아름초 이정화 ▲천안신대초 임정빈 ▲천안차암초 조동선 ▲환서초 조승준
▲천안성성초 조희자 ▲삼은초 최재숙 ▲한들물빛초 심동섭 ▲온양풍기초 양재긍
▲온양동신초 윤영희 ▲염작초 이은규 ▲아산세교초 이정익 ▲온양천도초 현인섭
▲서산석림초 김은주 ▲운신초 남현순 ▲성연초 윤재락 ▲서산동문초 이은정
▲서산서남초 지용현 ▲논산동성초 류신 ▲논산반월초 양영숙 ▲논산내동초 유연희
▲가야곡초 황기순 ▲혜성초 강명숙 ▲우강초 박병순 ▲대덕초 신기섭
▲고산초 이인화 ▲용당초 임순옥 ▲옥산초 전계만 ▲화양초 이근용
▲기산초 이재천 ▲마산초 정경아 ▲내포초 우상욱 ▲장곡초 정상섭
▲금당초 하홍금 ▲조림초 강인성 ▲응봉초 김도은 ▲수덕초 노은옥
▲양신초 박찬주 ▲대흥초 윤민기 ▲신암초 이광진 ▲신양초 이한숙
▲삼성초 손찬희 ▲이원초 조석호

◇ 유치원감 전보
▲금산 김지연 ▲홍성 박선희 ▲예산 정명희

◇ 유치원감 승진
▲천안 김소영, 채명화, 최지숙 ▲아산 백미숙, 한경희 ▲논산계룡 김소영 ▲당진 고현주, 김미선

◇ 초등학교 교감 전보
▲공주 오명석, 홍사윤 ▲보령 장은아 ▲서산 김세영, 박영수 ▲논산계룡 구제형, 이무향
▲금산 박선영 ▲부여 최성태 ▲홍성 장용석, 최영주 ▲태안 김정희

◇ 초등(특수)학교 교감 전직
▲천안 홍희주 ▲아산 김태곤, 정지영 ▲서산 김동렬, 이주성 ▲논산계룡 노윤정
▲예산 류지웅 ▲당진꿈나래학교 강용진

◇ 초등학교 교감 승진
▲천안 강연욱, 강태수, 권희정, 김대원, 김만석, 김미진, 김용태, 노현호, 손복주, 오현숙, 이문규, 임정엽, 정재화, 주정미 ▲보령 원필재 ▲아산 권오준, 김영현, 류청호, 우혜경, 이종우, 임길옥, 지민정 ▲서산 하영숙 ▲논산계룡 길지연, 김수연, 이덕신, 조경옥 ▲당진 이남열, 이현진, 정성태, 조미경 ▲부여 황윤주 ▲서천 박순영, 윤정웅 ▲청양 가진현, 김경수, 김영운, 백운분 ▲홍성 박성진, 박인순 ▲예산 김수정, 유혜련, 정영희, 지태훈

◇ 초등학교 교감 국립 전입
▲공주 박용성

◇ 초등학교 교감 국립 전출
▲공주교육대학교 성경혜

◇ 도교육청 국과장
▲교육국 교육국장 김경호

◇ 도교육청 장학관
▲초등특수교육과 특수교육팀장 김성희 ▲민주시민교육과 시민교육팀장 남기윤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지원팀장 조향미

◇ 직속기관 교육연구관(부장)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장 이세중 ▲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 김기경
▲안전수련원 학생수련부장겸안전부장 신영권 ▲과학교육원 기획연구부장 명정희
▲국제교육원 국제교육부장 김경화 ▲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장 한석희
▲유아교육원 교육운영부장 한은희

◇ 교육지원청 교육장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세균

◇ 교육지원청 장학관(과장)
▲천안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이현주 ▲당진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김성진
▲부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김재현 ▲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동규
▲청양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박동수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감사관 이규훈 ▲총무과 장군 ▲정책기획과 이상열
▲초등특수교육과 권진희, 김정아, 김종진 ▲중등교육과 강성원
▲유아교육복지과 이영아 ▲교원인사과 김정열, 주길준 ▲체육건강과 조한진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유호석, 천현정 ▲충무교육원 이혁재 ▲안전수련원 차정환
▲과학교육원 김미영 ▲국제교육원 정순미 ▲유아교육원 박은희
▲천안교육지원청 차영주, 박지현 ▲공주교육지원청 정신혜
▲아산교육지원청 장창대 ▲서산교육지원청 유선주 ▲당진교육지원청 류은경
▲금산교육지원청 양영숙 ▲부여교육지원청 조한기

◇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공주교육지원청 송혜진 ▲보령교육지원청 양민호 ▲서산교육지원청 김미연, 조선화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홍석기 ▲부여교육지원청 이학구 ▲서천교육지원청 배경란
▲청양교육지원청 권미연 ▲홍성교육지원청 김명순 ▲예산교육지원청 윤도영
▲태안교육지원청 임병운

◇ 교육연구관 파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양기우
▲공주대학교 지방교육정책개발원 김석규

▣중등

◇ 중등학교장 전보
▲ 천안오성중 김병춘 ▲ 입장중 전상욱 ▲ 유구중 박경숙 ▲ 음봉중 조은형
▲ 여해학교 배병국 ▲ 석성중 김동춘 ▲ 예산여자중 이병구 ▲ 천안중앙고 여원구
▲ 천안업성고 최재능

◇ 중등학교장 전직
▲ 용남중 정명옥 ▲ 홍북중 이정희 ▲ 충남온라인학교 이영주

◇ 중등학교장 공모
▲ 천북중 고웅일 ▲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이종한

◇ 중등학교장 승진
▲ 천안여자중 이인영 ▲ 천안쌍용중 성부경 ▲ 천안두정중 정경진 ▲ 천안성성중 라은선
▲ 천안신방중 류형철 ▲ 천안용곡중 윤여량 ▲ 천안새샘중 김기석 ▲ 천안가람중 공정희
▲ 보령중 이혜경 ▲ 온양중 김경윤 ▲ 온양용화중 정미옥 ▲ 아산배방중 박문순
▲ 모종중 이정춘 ▲ 아산세교중 김종학 ▲ 아산갈산중 한규석 ▲ 성연중 박석규
▲ 제원중 박은영 ▲ 서천중 조명숙 ▲ 한산중 정보훈 ▲ 예산중 신현성
▲ 대술중 최감우 ▲ 대천여자고 이기용 ▲ 아산충무고 엄기일 ▲ 충남체육고 정필환
▲ 금산중·고 고명환 ▲ 금산하이텍고 이성일 ▲ 갈산중·고 유혜정 ▲ 홍성공업고 김익수
▲ 예산여자고 박옥래

◇ 국립학교 중등교장 전출
▲ 공주대부설중 오동상 ▲ 공주대부설고 김행신

◇ 중등학교 교감 전보
▲ 천안 박지철 ▲ 천안 손현덕 ▲ 보령 송재문 ▲ 아산 양진영
▲ 서산 김미경 ▲ 서산 최미영 ▲ 당진 이미영 ▲ 당진 이재익
▲ 금산 임강순 ▲ 예산 김은희 ▲ 공주생명과학고 김요안
▲ 서산고 박성수 ▲ 예산여자고 우진성

◇ 중등학교 교감 전직
▲ 천안 김기수 ▲ 공주 황용하 ▲ 아산 오재중 ▲ 당진 주미경
▲ 부여 황예한 ▲ 홍성 김양선 ▲ 홍성 유정란 ▲ 예산 백명옥
▲ 천안신당고 이상교 ▲ 충남외국어고 김해룡 ▲ 이순신고 김영철 ▲ 당진고 김동길

◇ 중등학교 교감 승진
▲ 천안 김기군 ▲ 천안 김성제 ▲ 천안 이용숙 ▲ 천안 이정배
▲ 천안 황성하 ▲ 보령 노성자 ▲ 아산 박종현 ▲ 아산 이선기
▲ 아산 정은광 ▲ 아산 최경희 ▲ 서산 정재화 ▲ 논산계룡 강정애
▲ 금산 이서연 ▲ 홍성 전옥자 ▲ 태안 이명희 ▲ 천안제일고 남택정
▲ 천안공업고 박성진 ▲ 성환고 김영실 ▲ 천안두정고 윤태성 ▲ 천안쌍용고 이병빈
▲ 주산산업고 조배현 ▲ 웅천고 김태성 ▲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김현미
▲ 아산충무고 정영현 ▲ 대산고 송신영 ▲ 국방항공고 지원구 ▲ 강경고 문혜미
▲ 연무마이스터고 진기용 ▲ 충남체육고 김세준 ▲ 합덕제철고 김준영 ▲ 금산산업고 최윤정
▲ 금산하이텍고 유근경 ▲ 청양고 김종진 ▲ 만리포고 이재구

◇ 국립학교 중등교감 전입
▲ 논산고 김국회

◇ 국립학교 중등교감 전출
▲ 공주대부설고 윤언배

◇ 도교육청 과장
▲ 중등교육과 김홍제 ▲ 미래인재과 오명택 ▲ 체육건강과 이은상

◇ 도교육청 장학관
▲ 중등교육과 이강일

◇ 직속기관 원장
▲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오동규 ▲ 충무교육원 정희순

◇ 직속기관 교육연구관
▲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과정평가지원부장 안현정 ▲ 학생교육문화원 예술진흥부장 박용미
▲ 진로융합교육원 진로진학부장 김기매

◇ 교육지원청 교육장
▲ 부여교육지원청 황석연 ▲ 청양교육지원청 배종남

◇ 교육지원청 과장
▲ 천안교육지원청 안종선 ▲ 아산교육지원청 김종찬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전직
▲ 정책기획과 김보선 ▲ 중등교육과 김시형 ▲ 교원인사과 김성진 ▲ 교원인사과 신선근
▲ 교원인사과 조성국 ▲ 민주시민교육과 박용준 ▲ 민주시민교육과 안대희 ▲ 민주시민교육과 이수원
▲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최기복 ▲ 교육연수원 구효선 ▲ 교육연수원 김종우 ▲ 해양수련원 추성식
▲ 진로융합교육원 박소희 ▲ 진로융합교육원 정유진 ▲ 천안교육지원청 복재원 ▲ 천안교육지원청 전창순
▲ 공주교육지원청 문진희 ▲ 아산교육지원청 심영자 ▲ 아산교육지원청 이주희 ▲ 아산교육지원청 이춘복

◇ 장학사 신규 임용
▲ 과학교육원 이정윤 ▲ 천안교육지원청 송준섭 ▲ 보령교육지원청 안병세 ▲ 서산교육지원청 이정희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김서영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박지은 ▲ 당진교육지원청 윤예섭
▲ 금산교육지원청 류재욱 ▲ 금산교육지원청 장유미 ▲ 서천교육지원청 안상묵 ▲ 청양교육지원청 오현주
▲ 홍성교육지원청 이인희 ▲ 예산교육지원청 노영현

gyun50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사진
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