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개념학습·충실한 학교생활
6월·9월 모의고사 집중·수시 접수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025년 새 학기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예비 고3 학생들은 철저한 월별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4일 입시기관인 진학사 측은 예비 고3 학생들에게 향후 1년 동안 소화해야 할 주요 일정을 체크하고 계획적으로 활동할 것을 주문했다.
2026학년도 월별 대입 흐름. [그래픽=진학사] |
우선 개학 전인 1~2월에 개념 중심으로 학습할 것을 조언했다. 겨울방학 기간 모의고사 성적표와 내신 시험지 등을 활용해 부족한 영역이나 유형을 파악하고 보완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을 고려하는 학생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지, 현재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충족이 가능한지 등을 판단해 보완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학기 중에는 수업 시간에 충실해야 한다. 수업 내용이 시험 문제가 되고, 교사가 평가한 내용이 학생부에 기록된다.
비교과가 부족한 학생은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궁금한 점이나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독서 활동이나 발표 활동으로 연계하는 것이 좋다.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곧바로 6월 모의평가를 치른다. 6월과 9월에 치러지는 모의평가는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가장 수능에 근접한 시험이다. 재수생과 함께 치러 전국 기준으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모의평가 이후 9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수시 원서 접수가 진행되고 2학기 중간고사가 있다.
10월부터는 오답 중심으로 학습하면서 생활 리듬을 수능에 맞추며 정신적 안정감을 유지해야 한다.
11월 13일에는 2026학년도 수능이 치러진다. 12월에 수시 합격자 발표와 정시 모집 원서 접수, 내년 2월 정시 합격자 발표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예비 고3의 2026학년도 입시는 이미 시작됐다"며 "앞으로의 1년 동안 반드시 해야 할 주요 일정을 체크하고 계획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대입 성공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