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뉴욕증시에서 5일 개장 전 AI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5월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브로드컴 실적 충격까지 겹쳐 반도체·메모리주 전반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 월가는 단기 금리 부담 속에서도 AI 데이터센터·ASIC·HBM 수요에 기반한 반도체주의 장기 성장성은 여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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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램리서치도 하락…메모리주 약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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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는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최근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끌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브로드컴 실적 충격 여파가 이어지면서 AI 반도체와 서버 관련 종목 전반이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강한 고용지표가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연준의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 엔비디아·AMD·브로드컴 약세…AI 반도체주 차익실현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AI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NVDA)는 1.5% 하락했고 ▲AMD(AMD)는 3% 가까이 내렸다. 전날 12.5% 급락했던 ▲브로드컴(AVGO)은 이날도 1% 안팎의 약세를 나타냈다.
▲인텔(INTC)은 2.5% 이상 하락했고 ▲ARM(ARM)은 5% 가까이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브로드컴의 AI 사업 전망이 시장의 지나치게 높아진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AI 반도체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클레이스의 에마뉘엘 코 전략가는 "AI 및 반도체 업종의 상승 모멘텀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며 "투자자 포지션이 과도하게 몰려 있고 대형 IPO와 정책 리스크도 부담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 마이크론·램리서치도 하락…메모리주 약세 확산
반도체 매도세는 메모리 업종으로도 번졌다.
▲마이크론(MU)과 ▲램리서치(LRCX)는 각각 3% 하락했고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TX)는 2.5% 내렸다. ▲샌디스크(SNDK)도 1.5% 하락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 속에 강세를 이어왔던 메모리 관련 종목들이 금리 상승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는 모습이다.
다만 월가에서는 단기적으로 금리 상승이 반도체주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AI 데이터센터와 맞춤형 AI 반도체(ASIC),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라는 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번 조정을 AI 랠리 종료 신호로 볼지, 아니면 강한 상승 이후 나타나는 숨 고르기 국면으로 해석할지를 두고 판단에 나설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