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일 올랐다
- 5월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채권이 약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준, 금리 내릴 이유 없다"…인플레 우려 재부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5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미국 경제의 견조함이 재확인됐고,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한층 후퇴한 영향이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5.5bp(1bp=0.01%포인트) 오른 4.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2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8.3bp 상승한 4.132%를 기록하며 5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장기물인 30년물 국채 수익률도 3bp 이상 오르며 다시 5%선을 넘어섰다.

◆ 美 신규 고용 17만2000명…예상치 두 배 웃돌아
앞서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17만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8만~8만5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실업률은 4.3%로 시장 전망과 일치했다.
업종별로는 레저·접객업이 7만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이는 최근 1년간 월평균 증가 규모인 1만4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시장에서는 최근 몇 달간 미국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지표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4월 신규 고용도 기존 11만5000명에서 17만9000명으로 대폭 상향 조정되면서 노동시장 강세가 더욱 부각됐다.
◆ "연준, 금리 내릴 이유 없다"…인플레 우려 재부상
강한 고용지표는 연준의 금리 정책 전망에도 영향을 미쳤다.
시장은 당분간 금리 인하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Fwd본즈의 크리스토퍼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이처럼 강한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이유는 없다"며 "경제가 다시 과열 조짐을 보이는 만큼 연준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가에서는 견조한 고용이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연준의 긴축 기조를 예상보다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채권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금리를 총 0.75%포인트 인하한 이후 올해 들어서는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향후 발표될 물가 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금리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쏠리고 있다.
koinwon@newspim.com













